[평화TV] 살며 생각하며 (자살에 대한 5가지 인터뷰) - 우리가 합시다!
ahl1991 | 2013-05-22 | 조회 753
우리가 합시다!
반갑습니다. 평화방송 시청자 여러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장 김보미 글로리아 수녀입니다. 오늘은 센터에서 하고 있는 일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렇게 소개를 드리려는 이유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자살예방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아이디어와 팁을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자살예방활동가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며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은 주로 본당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어디든지 달려가고 있습니다. 각 본당이 생명수호의 달을 지정하고 자살예방교육과 생명사랑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입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본당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자살예방활동가란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상황에서 가능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모두는 다 자살예방활동가가 될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먼저 게이트키퍼 교육이 있습니다. 게이트키퍼란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장 먼저 발견하여 그 사람의 마음을 들어주고 자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방법을 배우고 훈련된 사람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톨릭의 모든 신자들이 게이트키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또한 자살예방교육을 할 수 있는 강사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상담가와 사이버 상담가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살예방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는 모든 분들은 자살예방활동가입니다. 신자 여러분 모두가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시면 전문가에게 의뢰해 주시고 필요하다면 동행해 주십시오. 저희 센터에서도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전화상담은 1577-0199로 하시면 24시간 전문요원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만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산 위에서 군중들을 애처롭게 바라보시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바라봐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출처 : 2013-01-25 평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