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신문] 수원교구 제1회 생명수호대회 개최 - 센터,자살예방캠페인 전개
admin | 2013-05-10 | 조회 938
생명의 씨앗 심는 '생명지킴이' 다짐
수원교구 제1회 생명수호대회 개최
▲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생명수호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 수원교구 생명수호 대회 참가자들이 생명수호를 위한 서약문을 읽으며 생명수호운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생명수호대회 현장에서 생명운동단체들이 다양한 생명관련 캠페인(자살예방홍보, 심폐소생술 및 장기기증캠페인, 헌혈, 생명사진전 등)을 펼치고 있다.
▲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장 김보미 수녀와 류정희 사회복지사가 행사가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자살예방홍보물을 나눠 주고 있다.
▲ 자살예방홍보물
5일 생명주일을 맞아 수원교구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존엄함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수원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홍명호 신부)는 5일 경기 화성 남양성모성지에서 '이제 내가 너를 치유해 주겠다'를 주제로 제1회 생명수호대회를 열고 생명수호를 위한 묵주기도, 생명편지 봉헌식, 생명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등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나라는 자살률과 낙태율 세계 1등을 놓치지 않으며 '낙태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며 "아무 죄 없이 살해당한 수많은 태아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 주교는 또 "우리는 생명을 위해 헌신하라는 주님 부르심에 기꺼이 '예!'라고 응답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작은 행동, 몸짓 하나가 죽음의 문화로 덮여 있는 이 사회에 새로운 생명의 씨앗을 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서약식을 통해 생명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배아와 태아, 말기 환자 생명을 보호하고 △낙태에 단호히 반대하며 산모들이 아기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자살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웃에 관심을 갖고 △건전한 성문화가 정착되도록 책임을 다하며 △난치병으로 절망에 빠져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출처 : 2013-05-12 평화신문 임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