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서울, 청주  생명존중 확산 위해 손잡아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새생명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센터장 이준연 신부)와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보미 수녀)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17일 충북 청주시 청주교구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생명적 문화에 대처하고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네트워크 구축 △생명 경시 풍조와 반생명 문화에 대한 지역 사회 교육 시행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등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실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 사회에 더욱 체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연 신부는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은 지역 사회 모든 기관과 주민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며 "두 기관이 함께 펼치는 생명 운동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미 수녀는 "교회 안에서의 자살 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청주ㆍ충주 생명학교 등과 연계한 지역 생명운동이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2013-04-28 평화신문 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