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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실무자 연수 - 생명운동 실천방향 모색

admin | 2013-04-25 | 조회 849

2013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실무자 연수,  생명운동 실천 방향 모색

 


▲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장 김보미 수녀님이 '자살자 현황과 가톨릭교회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는 16~17일 전국 교구 생명위원ㆍ성직자ㆍ수도자 등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교구 연수원에서 제7차 생명운동 실무자 연수를 열어 안락사와 자살에 관련한 생명윤리 문제를 공유하고, 생명운동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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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어떻게 생명운동을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연수에서 정재우(가톨릭대 생명대학원) 신부는 장차 사용할 치료법이나 간호 수단에 관한 포괄적 의사를 표명하는 사전의료지시서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사전의료지시서는 인간 존중보다 방어 의료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을 뿐더러 안락사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 존엄성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의사는 일방적 온정주의, 환자는 일방적 자율성을 지양하고 대화와 소통으로 신뢰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수 참가자들은 미혼모 쉼터 '자모원'을 방문해 입양 특례법 제정 이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기도 했다.

 

출처 : 2013-04-28 평화신문 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