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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서울 한마음한몸, 가톨릭대 축제에서 자살예방부스 운영

admin | 2012-09-25 | 조회 1244

캠퍼스 생명존중 문화 앞장

서울 한마음한몸, 가톨릭대 축제에서 자살예방부스 운영

 

▲ 가톨릭대 학생들이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대학생 50명이 또래 청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수호천사로 거듭났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가 16~17일 가톨릭대 성심교정 축제 '아우름제'에서 운영한 자살예방 부스를 통해 일궈낸 결과다.

캠퍼스 한 편에 마련된 자살예방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청년 자살 증가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자살예방 청년 서포터즈'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본부 산하 자살예방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고 다양한 캠페인과 문화축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생명수호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최희정(가톨릭대 경영학부 1학년)씨는 "비록 가톨릭신자는 아니지만 평소 가톨릭교회가 펼쳐온 생명수호 활동에 공감하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서포터즈로 열심히 활동하며 청년 자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스를 찾은 대학생들은 '생명수호천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생명나무 모형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넣으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자살예방센터장 김보미 수녀는 "같은 또래인 대학생들이 청년 자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할 때 진정한 자살 예방이 이뤄질 수 있다"며 "캠퍼스에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2012-05-27 평화신문 이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