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신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희망나눔 무비콘서트 성황
관리자 | 2012-01-11 | 조회 1149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희망나눔 무비콘서트 성황
어려운 이웃 비추는 '희망의 별'
어려운 이웃 비추는 '희망의 별'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는 14일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에서 희망나눔 무비콘서트 '별을 따줄게'를 열었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콘서트에는 고등학생 외에도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객석을 채웠다. 공연장 로비에는 세계 빈곤 실태를 담은 사진과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나눔 방법 등이 전시됐다. 특히 관객들은 적은 돈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관객들은 새해 소망을 쓸 수 있도록 마련된 별모양 카드에 '세계에 더 이상 아픈 아이들이 없기를…' '위안부 할머니들 건강하시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에 동참하겠다' 등 소외된 이들을 생각하며 희망과 다짐을 적어넣기도 했다.
콘서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퀘지레템바 초등학교 학생들의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출전기를 담은 영화 '희망의 별'(감독 이홍석) 상영과 인디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 공연으로 이어졌다. 관객들은 '좋아요' '인생은 알 수가 없어' 등 밴드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중 깜짝 손님으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 탤런트 서현진(가브리엘라)씨가 등장해 관객과 대화를 나눴다. 서씨는 학생도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생명사랑 운동으로 자살예방캠페인인 '생명수호천사' 활동을 추천했다. 그는 "나 역시 가까운 이를 자살로 떠나보낸 경험이 있다"며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자살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가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자"고 동참을 권유했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김세희(홍익여고 2)양은 "감동적 영화와 공연으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공연을 보며 이웃돕기에 동참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2011-12-25 평화신문 김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