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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캠페인] 마스크에 가려진 마음, "당신을 축복합니다!"

관리자 | 2020-04-29 | 조회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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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29일 (재)천주교 서울대교구 마음한몸운동본부(유경촌 대표)는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내마음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일 캠페인은 올해 초 급격히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실직, 경영난, 빈곤 등 제반 어려움을 갖고 사는 이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 공유, 자살예방 스티커 배부 등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희망을 부여하고 위로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명동성당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스티커를 마스크에 붙여주며 이웃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위로자, 기도하는 시민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내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는 2017년 자살예방캠페인을 시작으로 태동하였고 올해로 4년째 생명사랑,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의 표정이 마스크에 가려져 힘들어 하는 마음들을 읽을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에서 시작하여 그림이 그려진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하는 방법으로 그분들을 응원하자는 캠페인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거리두기 등 이동과 소통의 기회가 적어짐으로써 파생된 심리적 부담감 등 불안의 요인들에 대해 시민 모두가 격려하는 분위기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