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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새 복음화' 향한 신앙 쇄신 노력 집중

jaeeuck | 2014-01-15 | 조회 726

'새 복음화' 향한 신앙 쇄신 노력 집중

 

생명을 위하여

 

한국교회의 생명수호운동은 이제 각 교구 및 본당 등의 필수적인 사목과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더해지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 안에서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본당 생명교사를 양성, ‘찾아가는 생명교육’ 인프라를 탄탄히 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 신학원 형태이긴 하지만, ‘교황청립 라테란대학교 혼인과 가정 연구를 위한 요한 바오로 2세 대학’의 교육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대전가톨릭대학교 혼인과 가정대학이 문을 연 것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몸 신학’ 교리서가 한국어로 출간됐다는 점도 관심을 모았다.

 

모자보건법이 우리 사회 ‘악법’으로 자리한지 40년을 넘어서며, 이를 개정하기 위한 대사회적인 노력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교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연명의료 제도화가 그릇되게 진행되는데 제동을 걸고, 제도화에 앞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화와 시설 확충, 병원윤리위원회 활성화 등 사회적 인프라 마련을 촉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가톨릭신문이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펼친 ‘행복해져라’도 언론계에서는 유례없이 ‘자살 예방’을 연중 주제로 다룬 기획으로, 교회 안팎에 자살에 대한 의식 개선과 예방 활동을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와 생명운동본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공동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생명운동이 이론 혹은 구호를 외치는 차원에서 머물러 신자들의 삶과도 괴리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성찰하고, 교회 안팎 생활에서 실천되는 구체적인 생명운동 프로그램 확산 등에 더욱 힘을 실어나갈 의지를 밝혔다.

 

출처 : 2013-12-25 가톨릭 신문 주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