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회장 박영기)가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15일 오후 2시 대한민국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세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출범한 자살예방연대는 청소년자살예방위원회 등 35개 위원회와 전국 300개의 지부들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범국민적 캠페인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방송인 이경실, 바비킴, 쇼타임엔터테이먼트 소속 개그맨(김재욱, 이동윤, 이상호, 이상민, 송준근, 김대성, 오나미, 안소미)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자살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친환경 생태를 유지하는 율도를 생명존중의 ‘섬’으로 선포했다.

이날 자살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경실씨는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까이에서 일어난 일들을 회상해 볼 때 모두가 우리 주변만이라도 작은 관심을 가져 자살예방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