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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살예방 '해질녘서 동틀때까지' 왜 밤길 34㎞ 걷나

rosa0716 | 2011-08-26 | 조회 1305

자살예방 '해질녘서 동틀때까지' 왜 밤길 34㎞ 걷나

뉴시스

유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1-08-25 16:48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한국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생명사랑 밤길걷기…해질녘서 동틀때까지'가 26~2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1만2000여명이 참가, 시청광장을 출발해 광화문광장-남산-서울숲-청계천을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는 총 34㎞(2010년 자살통계 34분에 1명씩 자살) 구간에서 진행된다. 5㎞, 10㎞, 34㎞로 나눠 참여할 수 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참가자들은 서울의 밤거리를 걸으며 자신과 이웃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며 "자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우리 사회에 폭넓은 생명 존중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종 체험, 라이프 메시지, 생명 사랑 체험관 및 전시관, 생명 사랑 연예인 홍보대사의 공연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생명사랑밤길걷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의 자살유가족지원 비영리조직(NPO) 법인인 '일본 자살자 유가족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26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영훈 명예대회장,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 조은희 서울시정부부시장,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강지원 보건복지부 자살예방방지 대책위원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자승 대표의장, 영화배우 강신일 등이 참석한다.

홈페이지(www.walkingovernight.com)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02-745-9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