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가톨릭뉴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수호천사 발대
관리자 | 2011-07-15 | 조회 1774
한마음한몸, 생명수호천사 발대

자살 유혹에서 주변 친구들을 지켜주는 청소년들의 생명지킴이 모임인 ‘생명수호천사’가 발족됐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난 11일, 서울경기지역 청소년 150여 명과 함께 1기 ‘생명수호천사’ 발대식을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대교구 문정2동 성당, 개포동 성당을 비롯해 퇴원고등학교, 계성여고 등 여러 본당과 학교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생명수호천사 청소년들은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의 ‘청소년 생명학교’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 관련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청소년 생명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인식시키고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자살 징후 등 자살예방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실시해 왔고, 현재까지 서울, 경기지역 10여 개 학교가 참석했다.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장 김보미 수녀(글로리아)는 “이 청소년들은 생명수호천사 1기로서 각각 본당과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2008년과 2009년을 비교한 연령별 자살률 추이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들은 인구 10만 명당 2008년 4.6명에서 2009년 6.5명으로, 1년 만에 자살률이 40.7퍼센트 증가했다.
자살률 높아져 자살예방센터 운영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자살률이 높아지는 한국 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3월 자살예방센터를 설립했다.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전화 및 사이버상담실을 운영 중이고, 현재까지 약 8000건의 상담을 했다.
출처 : 2011-06-13 아시아가톨릭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