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한 '자살기도' 감시 단속 강화
rosa0716 | 2011-06-12 | 조회 1470
인터넷 통한 '자살기도' 감시 단속 강화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입력 : 2011.06.12 14:11
인터넷을 통한 '자살 기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이 강화된다.
경찰청은 인터넷을 통해 동반 자살자를 모으거나 자살 방법을 제공하는 경우 사법처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과 공동으로 불법·유해정보를 조기에 강력 근절키 위한 신고대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경찰이 '인터넷을 통한 자살'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붙인 이유는 최근 연예인 등 유명인의 잇단 자살과 사제 폭발물을 이용한 범죄 발생이 사회 문제화 되기 때문이다.
경찰은 13일부터 26일까지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872명)와 협조해 '인터넷 자살 및 폭발물사용 선동 행위에 대한 신고대회'를 열 방침이다.
신고대상은 △동반자살 모집과 자살 의사 표명, 자살방법 게시 △청산가리 등 독극물과 모의총포, 도검, 화약류 매매 게시 △사제 폭발물 매매와 제조, 사용법 게시 △폭발물 제조가능 화학물질 불법 유통행위 등이다.
신고된 정보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환경부에 실시간 전송된다. 해당 포털 등에도 삭제 요청토록 할 계획이다.







